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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의보 발령… 2월에 정점, 4월까지 계속 유행 조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3 13:00
2015년 1월 23일 13시 00분
입력
2015-01-23 12:59
2015년 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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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의보 발령’
인플루엔자 감염(독감) 환자가 급증해 보건당국이 독감주의를 당부했다. 당국은 독감주의보 발령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4명으로 유행수준인 12.2명을 초과해 독감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본부 조사에 따르면 독감환자는 지난해 12월7일~13일 7.1명을 기록한 후 12월14일~20일 7.2명, 12월21일~27일 8.9명, 12월28일~올해 1월3일 8.3명, 1월4일~1월10일 10명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독감 유행이 정점을 보인 후 4월까지 계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1~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본부 관계자는 “50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감주의보 발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감주의보 발령, 조심해야겠네요”, “독감주의보 발령, 봄까지 유행하다니,너무 길다”, “독감주의보 발령,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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