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한 마리당 6kg 귀한 ‘차돌박이’…가짜를 속여서 판다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3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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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부위 중 인기 메뉴인 ‘차돌박이’. 단단한 지방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차돌박이는 주로 얇게 썰어 구워 먹거나 샐러드, 샤브샤브용으로 쓰인다. 고소한 맛과 풍미가 특징인 차돌박이는 소 한 마리당 6kg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 그러나 차돌박이는 시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것은 제대로 된 진짜 차돌박이가 맞을까?

착하고 정직한 먹을거리를 위해 직접 검증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차돌박이를 심층 취재했다. 식당에서 차돌박이를 주문했더니 대패삼겹살 모양의 고기가 나왔다는 제보가 계기가 됐다.

가짜 차돌박이는 차돌박이의 지방과 얇게 썬 모양, 심지어 맛까지도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도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이런 점을 악용해 몇몇 식당에서는 가짜 차돌박이를 진짜로 속여 판매하고 있는 상황. 진짜 차돌박이와 가짜 차돌박이는 무엇이 다른 걸까?

같은 이름으로 팔리지만 내용물이 전혀 다른 두 가지 고기, 가짜 차돌박이의 충격적인 실체를 23일 금요일 밤 11시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한다.

한편, ‘X플러스’ 코너에서는 제대로 물 마시는 법을 공개한다. 생존의 필수적인 물이 마시는 방법에 따라 약이 되고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물 한잔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알찬 정보와 물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준다.

김진 기자가 진행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유해 식품 및 먹을거리에 대한 불법, 편법 관행을 고발하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 식당’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과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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