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마세라티’…대륙별 車 수상 휩쓸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3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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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던 마세라티가 세계 각 대륙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가장 최신 모델인 기블리는 휠즈(Wheel/UAE), 오토카 아세안(Autocar ASEAN /Malaysia), 뉴질랜드 헤럴드(New Zealand Herald)등 공신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들로부터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최고 스포츠 세단(Best Sports Saloon)’,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Luxury Car of the Year)’등 7개가 넘는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그란카브리오 모델의 경우 젠틀맨 드라이버스(Gentlemen Drivers/Morocco)매거진 시상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The Most Beautiful Car of the Year)’ 부문,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2+2 스포츠 쿠페 알피에리 콘셉트카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자동차 매거진 에보(Evo)에서 ‘올해의 콘셉트카(Concept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는 한국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 마케팅의 지역화 전략이 유독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마세라티 최초의 사륜구동 기블리 S Q4 모델이 설원을 달리는 이미지로 Q4광고 캠페인을 들었다. 한국의 뚜렷한 사계절 기후에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한 마세라티 최초의 4도어 럭셔리 세단을 성공적으로 론칭 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브랜드 탄생 100주년 기념 ‘아트 비욘드 테크놀로지(Art beyond Technology)’ 캠페인은 마세라티 브랜드의 대표적인 정체성인 ‘디자인’의 우수성을 감성적으로 잘 전달된 것으로 소개했다.

마세라티 아시아 태평양 지역(Maserati Global Overseas Markets)을 총괄 움베르토 치니(Umberto Cini) 사장은 “지난 100년이 마세라티 브랜드의 격변의 시기이자 흥미로움으로 가득했다”며 “마세라티 특유의 희소가치를 유지한 럭셔리 브랜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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