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적쇄신안, 신임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

신임 총리 내정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처= 동아일보DB)

신임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내정됐다.

23일 청와대는 인적쇄신안 발표를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1950년 6월 2일 충청남도 청양 출신으로 지난 1996년 5월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5·16·19대 3선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지난해 5월엔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올랐다. 지난 2006년엔 제35대 충청남도 도지사를 역임했다.

청와대가 발표한 인적쇄신안에 따르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임되면서 2부속실은 폐지된다.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에는 조신 연세대 교수가 내정됐다. 민정·안보·홍보·사회문화특보에는 이명재·임종인·신성호·김성우 씨가 내정됐다. 정책조정수석은 현정택, 민정수석엔 우병우 씨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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