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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포 오작동으로 발사… 병사 1명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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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포 오작동으로 발사… 병사 1명 위독

윤상호군사전문기자 입력 2015-01-23 03:00수정 2015-0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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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유도탄고속함(PKG·450t)에서 원인 불명의 오작동으로 함포가 발사돼 병사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20분경 충남 태안군 앞바다 울도 부근에서 2함대사령부 소속 유도탄고속함 황도현함이 76mm 함포 사격 훈련을 위해 포탄을 장전하던 중 오작동했다. 이 때문에 훈련을 취소하고 평택항으로 복귀하며 승조원들이 장전된 포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포탄 1발이 해상으로 발사됐다. 당시 사격통제장치는 꺼진 상태였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포탄은 약 2.5km를 날아가 바다에 떨어졌다. 배 앞부분 포신 옆에 서 있던 오모 일병이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 그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위독한 상태다.

해군은 방위사업청과 함께 성능 결함 등에 대한 정밀진단에 착수했다. 포탄 제거 과정에서 승조원들을 함상에서 대피시켜야 하는 안전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함포는 이탈리아에서 제작했으며 국내 업체가 성능을 개량했다.


한편 군이 명품 무기라고 소개해 온 K-11 복합소총이 균열 등으로 또 군납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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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해군 함포 오작동#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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