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증후군 뜻, 저녁 7시 이후에 하루 식사 반 이상 먹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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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2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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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증후군 뜻
야식증후군 뜻
‘야식증후군 뜻’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봐야한다.

야식증후군은 불면증 등 수면장애 증상을 동반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야식증후군의 뜻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Albert Stunkard) 박사가 처음으로 발표되면 서 알려졌다.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불면증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대표된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는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든다. 이에 따라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역류성 식도염와 기능성 위장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할 여지가 있다.

야식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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