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5 크루즈 디자인 바꾸고 “어메이징”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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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외관 디자인을 개선한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Amazing New 2015 Cruze)’의 다음 달 시판에 앞서 22일 서울 마포구 Yes24 무브홀에서 신차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크루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이번 모델은 쉐보레 제품 디자인 철학의 핵심이 될 상하 비율이 조정된 듀얼 포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새롭게 적용돼 차량 전면부가 더욱 넓고 날렵하게 변경됐다.

또한 일체화된 DRL(Daytime Running Light)기능의 LED 포지셔닝 램프는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보석을 깎은 형상)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과 함께 세련되고 감각적인 멋을 더했다.

후면부에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듀얼 스퀘어 테일 램프를 적용, 한층 더 성숙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후면 범퍼 상단부에 세련된 크롬 가니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아울러 트렁크에서부터 후면 범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절제된 라인으로 입체적인 외관을 연출함으로써 이전 모델보다 견고하고 확장된 후면부 이미지를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된 17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해 한층 더 역동적 외관을 선보였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브라운톤의 새들-업(Saddle-up) 컬러가 추가됐다.

이밖에도 신차에는 국내 준중형차 최초로 능동 안전사양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전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을 새롭게 적용했고 진보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인 SESC(Sensitive 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탑재해 능동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한국지엠 디자인팀과 연구진이 주도해 개발한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8월, 글로벌 시장 누적 판매실적 300만대를 돌파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총 39개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상품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라며 “2011년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과 함께 강인한 인상의 전면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 크루즈는 2012년에는 더 퍼팩트 크루즈로 보다 균형 있고 절제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2014년에는 스타일 패키지의 다이내믹한 콘셉트로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변화를 지속해왔다”라고 말했다.

2015 크루즈 세단의 가격은 1.8 가솔린 LS 1750만~LTZ 2059만원, 1.4 가솔린 터보 LT 2030만원, LTZ 2155만원, 2.0디젤 LT 2225만원, LTZ 2320만원이며, 해치백 모델인 크루즈5의 가격은 1.8 가솔린 LTZ 2070만원, 1.4 가솔린 터보 LTZ 216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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