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새 운영체제 ‘윈도10’ 공개… 새로운 특징, ‘뭐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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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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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MS 윈도10
‘MS 윈도10’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컴퓨터 운영체계 '윈도10'이 공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 측이 시사회를 통해 “소비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10의 세부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MS 윈도10의 주요특징은 PC부터 모바일까지 하나로 통일한 올인원 체제라는 것이다. 윈도10은 '원코어'로 알려진 단일 범용코어를 만들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 데스크톱PC, 엑스박스 등에 동일한 코어를 사용한다.

또 '시작 버튼'도 다시 만들었다. 윈도7과 윈도8 버전을 합쳐 놓은 듯한 UI(사용자환경)를 통해 윈도 7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윈도8의 앱 사이 호환성을 높였다.

MS 윈도10은 컴퓨터 바탕화면에 음성인식이 가능한 보조 장치인 '코타나(Cortana)'를 장착하고 워드프로세서와 엑셀 등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들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홀로그래픽이 나타나는 안경을 포함한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와 홀로그램 구현을 위한 '홀로 스튜디오' 등도 함께 공개했다. 홀로그래픽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성과 움직임을 통해 주변 환경을 현실과 가상현실의 중간 단계 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코드명 '프로젝트 스파르탄(Project Spartan)'으로 명명된 새로운 브라우저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스파르탄은 윈도8까지 주요 브라우저였던 익스플로러를 대체하게 된다. 이는 익스플로러 11의 시장 점유율이 떨어진 것에 대한 대안책으로 보인다.

MS 윈도10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3월 중으로 한 번 더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윈도10은 기존 버전 사용자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에 윈도7, 윈도8.1, 윈도 폰8.1 사용자는 올해 가을 MS 윈도10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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