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진화에 진화를 거듭… 최첨단 ‘Q’ 돌풍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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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뉴 Q70’ 페이스리프트

한국닛산은 다음 달 플래그십 중형 세단 인피니티 ‘뉴 Q70’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2010년 나온 3세대 모델이 5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한 것이다. 배기량, 구동방식, 안전 사양 등에 따라 5가지 세부 모델로 선보일 계획이다.

Q70은 성능, 감성 품질, 편의 및 안전장치 등 차량의 모든 부분에 걸쳐 인피니티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최상위 세단이다. 2003년 처음 선보인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의 3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Q70의 전신은 ‘M35’, ‘M45’ 등으로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2003년 소개된 1세대 모델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스포츠 세단이었다. ‘머슬카 위드 브레인’이라고 불리며 독특힌 입지를 구축했다. 2세대 모델은 ‘다이내믹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독자적인 분야를 구축했다.

3세대 모델은 ‘스포츠 쿠페(문짝이 두 개인 스포츠형 차)’ 디자인 요소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2세대에 비해 길고 낮은 보닛과 짧은 리어 오버행(뒷바퀴와 범퍼 사이의 거리) 등 공기 역학을 살린 디자인이 주목을 받았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Q’ 명명체계를 적용한 첫 모델 ‘Q50’을 통해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판매량이 2013년보다 2.5배 성장했다.

Q70은 Q50에서 호평을 받았던 유려한 곡선 디자인, 전면부의 더블 아치형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테두리와 사선형 그물 패턴, 초승달 모양의 C필러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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