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前 어학원 근무태만 논란 사과…최근 SM C&C와 전속계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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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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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 사진제공= JTBC
장위안 / 사진제공= JTBC
장위안 사과

중국 출신 학원강사 겸 방송인 장위안이 전 학원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수업을 진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근 SM C&C와 전속계약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장위안은 19일 기획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본격적인 방송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로써 장위안은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김병만 등 대한민국 최고의 MC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당시 장위안은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 시장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의 SM C&C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좋은 선배님들께 배워 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1일 텐아시아는 장위안이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했던 강남 소재의 한 어학원에서 수차례 무단결근과 지각 등 불성실한 지도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장위안의 종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으로 인해 스케줄이 바빠지면서부터다. 해당 어학원은 장위안과 재계약을 위해 이를 참았으나, 그가 다른 어학원과 계약을 맺자 뒤늦게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장위안 소속사 SM C&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근무태만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장위안 씨가 과거에 강의를 나갔던 학원에서 결강으로 인해 수강생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서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드린다”라며 “당시 장위안 씨는 결강 의사와 이유를 미리 학원 측에 설명하였고 대강과 추후 보강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강의를 나가고 있는 학원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뿐만 아니라 방송활동에 있어서도 소속사가 생긴 만큼 앞으로는 철저한 스케줄 관리를 통해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전 학원 수강생들께 불편을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긴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장위안 사과/ 사진제공= 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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