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이수 “폐 안 끼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일부 누리꾼들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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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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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이수

가수 이수가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출연으로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나가수3’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나가수3’는 양파, 소찬휘, 박정현, 하동균, 씨스타 효린, 이수, 스윗소로우로 라인업을 확정했으며,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이날 ‘나가수3’ 제작 발표회에서 이수는 “굉장히 오랜만의 방송이다. 여러분 앞에 노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된다”며 “프로그램에 폐 안 끼치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수는 가창력이 뛰어난 실력파 가수로 손꼽혀 프로 가수의 노래 경연 성격인 ‘나가수3’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어두운 과거 탓에 그의 방송 출연을 불편해 하는 이가 많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이던 A양(당시 16세)과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수는 당시 초범이란 이유 등으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실형을 면했다. 하지만 도덕적인 지탄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나가수3이 상당히 위험한 선택을 한 듯” “케이블도 아니고 지상파 방송에 가족 다 보는 시간에…말도 안 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가수3 이수. 사진제공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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