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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오바마, 국정연설서 “고소득층 증세·중산층 감세 정책 펼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1 16:47
2015년 1월 21일 16시 47분
입력
2015-01-21 16:43
2015년 1월 21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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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정연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가 확실한 회복세에 들어선 만큼 중산층을 살리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의회 상·하원합동회의장에서 진행된 국정연설에서 “재정적자가 감소하고 산업이 부흥하며 에너지 생산이 붐을 이루면서 미국이 경기침체에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따르면, 미국 경기 회복에 발맞춰 빈부 격차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소득층의 증세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중산층을 위한 감세 정책이 따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그는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기 방안으로 부부 합산 연소득 5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을 기준으로 자본 소득 및 배당이익 최고 세율을 28%로 올릴 것을 발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회복은 일부 계층의 부를 늘리는 데 집중돼서는 안 되고 소득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국정연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바마 국정연설, 한국이랑 많이 다르네요”, “오바마 국정연설, 어떻게 경제를 회복세로 돌렸지?”, “오바마 국정연설, 한국이랑은 거꾸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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