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23456’…“흔한 패스워드 해킹 표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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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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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가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개토스에 본사를 둔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명단을 발표했다.

조사결과 ‘123456’과 ‘password’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패스워드들은 숫자와 숫자키 아래 나열된 자판의 연속 조합으로 대부분 이뤄졌다.

이외에 100위권 내에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많이 포함됐다.

스플래시데이터 측은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쉬운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소식에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아직도 저런 패스워드가 많구나”,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정말 저 정도면 공개번호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어렵게 만들면 기억이 안나”,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쉬운 패스워드 없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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