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나가수3’ 출연 소식에 논란 확산, 누리꾼 “상당히 위험한 선택을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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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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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3’) 출연이 확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는 ‘나가수3’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가수3’은 30일 첫 방송된다.

이수는 가창력이 뛰어난 실력파 가수로 손꼽혀 프로 가수의 노래 경연 성격인 ‘나가수3’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어두운 과거 탓에 그의 방송 출연을 불편해 하는 이가 많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이던 A양(당시 16세)과 3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수는 당시 초범이란 이유 등으로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실형을 면했다. 하지만 도덕적인 지탄까지 피하지는 못했다.

그런 이수의 ‘나가수3’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와 방송 제작진을 싸잡아 비난했다.
온라인에는 “나가수3이 상당히 위험한 선택을 한 듯” “케이블도 아니고 지상파 방송에 가족 다 보는 시간에…말도 안 돼”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 였다.

한편, ‘나가수3’에는 이수 외에 가수 소찬휘, 박정현, 양파, 하동균, 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등이 최종 라인업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21일 ‘나가수3’ 첫 녹화에 나선다.

한편 이수는 지난해 9월에 가수 린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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