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안, 前 어학원서 수차례 무단결근? 現 어학원 강의평가 보니…“만족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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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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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안’

중국 출신 학원강사 겸 방송인 장위안이 전 학원에서 근무태만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현 학원의 강의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장위안은 최근 강남의 한 어학원과 계약을 맺고 중국어 강의를 맡고 있다. 16일 해당 어학원에 따르면 장위안의 중국어 강의를 수강 중인 학생들이 강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위안의 현장 강의는 일반강의보다 100여 명 수강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만족감이 높다고 이 어학원은 전했다.

이 강의를 들은 수강생은 “중국어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무의식적으로 깨지고 점점 더 중국어가 좋아졌다”며 “개강 날에 너무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쉽고 재미있게 티칭하셔서 매일 매일 가고 싶다”고 수강후기를 남겼다.

어학원 관계자는 장위안의 강의에 대해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어 중국어 학습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중국어 수강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텐아시아는 장위안이 2011년부터 3년간 근무했던 강남 소재의 또 다른 어학원에서 불성실한 지도로 수강생들의 불만을 샀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해당 어학원의 주장을 빌어 장위안이 수차례 무단결근을 비롯해 지각 등으로 불성실한 지도를 했다고 전했다. 이 어학원은 장위안과 재계약을 위해 이를 참았으나, 그가 다른 어학원과 계약을 맺자 뒤늦게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장위안은 현재 근무 중인 학원을 통해 이 매체에 “나는 무단결근을 한 적이 결코 없고, (전) 학원 측에서 제시한 무단결근 일에는 사전에 미리 통보했으며 타 강사로 대강을 했기에 학생들이 입은 피해는 없다”고 반박했다.

사진제공=장위안/강의 캡쳐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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