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특가 항공권 판매에 홈페이지 ‘몸살’…어느 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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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0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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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페이스북
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페이스북
제주항공의 홈페이지가 창립 10주년 기념 특가 항공권 판매로 몸살을 앓았다.

2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이날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바일 웹페이지 등에서 판매한다. 이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몸살을 앓았다.

이번 특가항공권은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 국내선의 경우 편도 2만8300원에 판매된다. 탑승가능일자도 9개월이다. 해당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등이다. 단,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한편,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 판매에 앞서 서버 용량을 늘려놨는데도 폭주했다”며 “특가 항공권과 위탁수하물 없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할인까지 진행하면서 이벤트 시작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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