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뜨끈한 온돌마루’ 위에서 서해안 경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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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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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사진=코레일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사진=코레일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19일 코레일은 서해 7개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서해금빛열차가 다음달 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첫 선을 보이는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수덕사, 남당항, 대천해수욕장, 국립 생태원, 군산근대문화유산거리, 보석박물관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의 관광지를 찾아가는 관광전용열차다.

특히 눈길을 끌만한 점은 1량 전체가 온돌마루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따뜻한 온돌에서 오순도순 둘러앉아 담소를 나눌 수도 있으며,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갈 수도 있다. 1실 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총 9실이 운영된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족욕 카페’는 차 한 잔과 차창 밖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8개가 운영되며, 카페 실에서 이용권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는 용산~익산 간을 1일 1회 왕복하며(3월까지는 목∼일요일 운행),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효도관광으로도 좋겠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겨울여행으로 딱이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가족들이랑 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사진=코레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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