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 중에 있다”고 밝히며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이병헌의 2세 계획에 대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013년 8월 이민정 이병헌 부부의 결혼식 전 기자회견 당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병헌은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다. 하나건 둘이건 셋이건 감사히 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사람으로 살다보니 감사하기도 하지만 힘든 부분도 있다. 앞으로 큰 일이 많을 것이다. 크게 행복하고 크게 힘든 일이 살면서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살면서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어쩌면 큰 것에 익숙한 삶을 살았을 수 있는데 이제 작은 것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로 살면 앞으로 잔잔하게나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4월 출산. 사진제공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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