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소속 문화재단 중 이색적으로 후원회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후원금을 활용해 거점별 문화공간 활성화, 부평예술제 진행 등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청소년수련관, 동사무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연, 인문학콘서트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회는 부평지역 기업체를 중심으로 상가연합회, 문화단체, 변호사 등 35명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연간 개인 50만 원, 기업체 300만 원 이상씩 후원하기로 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충무아트홀은 후원회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후원 문의 032-50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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