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yO’ 론칭…유산균 전문기업 신호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20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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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 피부유산균 CJLP133
ByO 피부유산균 CJLP133
차별화된 유산균 개발 박차…라인업 확대
글로벌 유산균 전문기업 육성 초석 다지기

CJ제일제당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을 론칭했다.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미생물 발효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차별화된 유산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각오다. 브랜드 전략도 통합 브랜드 운영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2013년 말 출시된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도 ‘ByO 유산균’브랜드에 편입되어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변경됐다.

CJ제일제당은 ‘ByO 유산균’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기능성 유산균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9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100여개의 후보 균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유산균 제품을 전략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시 첫해 매출 150억원에서 올해는 3배 이상인 500억원대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목표다.

올해 완공 예정인 CJ ONLYONE R&D센터(통합연구소) 또한 CJ제일제당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과학과 생물자원, 제약 등 다양한 분야로의 연구가 진행될 수 있고, 각 분야 노하우를 집약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총괄 박상면 부장은 “CJ제일제당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ByO 유산균’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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