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지난해 전 세계 판매 130만대 기록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19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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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130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시트로엥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13년(126만6000대)에 비해 약 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시장에서 79만6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61%의 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국시장에서 34만6000대를 판매하며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라인업별 판매모델은 콤팩트 MPV C4 피카소가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고, 2014년 출시한 뉴 C1, C4 칵투스가 유럽에서 각각 4만1000대, 4만2000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시트로엥 린다 잭슨(Linda Jackson) CEO는 “시트로엥은 2014년 한 해 동안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2015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 시트로엥의 PSA 그룹은 2014년 전년 대비 4.3% 증가한 총 290만대를 판매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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