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빙판 조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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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눈비 얼어 도로 미끄러울듯

눈발 날리는 세종대로 사거리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눈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내린 눈비가 얼면서 19일 오전 출근길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눈발 날리는 세종대로 사거리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눈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내린 눈비가 얼면서 19일 오전 출근길에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9일 아침 출근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경기 동부와 충북, 강원(동해안 제외), 전남북 동부내륙에서는 전날 늦은 오후부터 내린 눈이나 비가 대부분 그치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날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비가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는 3∼8cm, 서울, 충북 남부, 경북 내륙은 1∼5cm, 전남 동부내륙과 전북 내륙, 경남 서부내륙은 1∼3cm.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3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 화요일인 20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빙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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