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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톤 자이언트 호박, 평생 먹어도 남을 정도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6 10:07
2015년 1월 16일 10시 07분
입력
2015-01-16 09:58
2015년 1월 16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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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튜어트 패튼 쌍둥이 형제가 재배한 720kg짜리 호박. 데일리메일
‘1톤 자이언트 호박’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이 화제다.
영국 BBC방송은 “1톤이 넘는 초대형 호박은 주로 ‘하버드 스쿼시’라는 품종이 여러차례 개량된 것이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각)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 아놀드 수목원의 제시카 새비지 박사는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재배된 호박들은 원래 하버드 스쿼시종에서 번식된 것이다”며 “다양한 종류의 호박에서 이 혈통을 추적할 수 있고 각각 계속해서 부피를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매머드 호박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이 품종의 후손과도 같은 애틀랜틱 자이언트 품종이다. 지난 1904년부터 1976년까지 세계기록을 보유했다.
지난해 생산된 한 호박은 1056㎏을 기록해 1톤이 넘었다. 지난 2012년엔 매사추세츠주 탑스필드에서 재배한 호박이 913㎏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BBC는 ‘1톤 자이언트 호박’의 98%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당분과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있어 결과적으로 ‘맛은 별로’라는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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