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단양 명소 돌며 기념도장… ‘스탬프 투어’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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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스탬프를 받는 모습. 단양군 제공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스탬프를 받는 모습. 단양군 제공
“관광지 돌며 기념 도장도 찍고, 상품도 받아보세요.”

충북 단양군이 지역 내 유명 관광명소를 돌며 찍은 도장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스탬프 투어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12곳을 다닐 때마다 각 방문지에서 미리 준비한 스탬프북에 기념 도장을 받는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 해당 관광 명소는 도담삼봉, 고수동굴, 천동동굴, 온달관광지, 구인사, 다누리 아쿠아리움, 사임암, 방곡도예촌, 구담봉과 옥순봉,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클레이 사격장, 신라적성비 등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양관광안내소와 도담안내소, 다누리센터 등에서 미리 스탬프 책자를 받아야 한다. 스탬프 책자는 무료. 단양군은 올해 스탬프 투어를 위해 15쪽 분량의 포켓용 스탬프북(가로 15cm, 세로 18cm) 8만 권과 유명 관광지 홍보물 36만 부를 만들었다. 스탬프북을 받은 관광객 중 12곳의 주요 관광지 가운데 7곳 이상에서 도장을 받은 관광객은 오후 6시까지 단양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무릎담요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양군 조재인 관광기획팀장은 “단양 관광안내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스탬프북은 추억을 담은 기념품으로도 소장할 수 있고, 초중고교생들의 현장학습 체험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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