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개콘-렛잇비’ 온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월 16일 06시 40분


여자프로농구의 미녀 스타 홍아란(왼쪽·KB스타즈)과 신지현(하나외환)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노래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둘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a84
여자프로농구의 미녀 스타 홍아란(왼쪽·KB스타즈)과 신지현(하나외환)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노래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둘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올스타전에서 ‘거위의 꿈’을 함께 부를 예정이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a84
18일 피자·음료·콘도이용권 등 경품
신지현·홍아란 선수 스페셜 공연 준비

충분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올해 올스타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 농심에서 만든 벌집와플과 백두산 백산수 한 병을 제공하고, 경기 중에는 선수들이 직접 피자 200판을 관중에게 전달한다. 관중 6명에게 1회씩 하프라인 슛 기회를 준 뒤 성공하면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명리조트 콘도 이용권, VIPS 식사권, 마디사랑병원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KBS ‘개그콘서트’의 ‘힙합의 신’과 ‘렛잇비’ 팀이 하프타임 공연에 나서서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에 앞서 ‘렛잇비’ 팀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와 함께 애국가를 제창하고, ‘힙합의 신’ 팀은 디제이 퍼포먼스를 통해 선수들을 소개한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만드는 ‘W스페셜 공연’에선 하나외환 신지현과 KB스타즈 홍아란이 ‘거위의 꿈’을 열창한다. 둘은 이번 공연을 위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관중에게 즐거운 추억도 선사한다. 지정좌석 구매자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머그컵을 주고, 프리미엄석 이용자는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라운지를 이용하고 경기 후 선수단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경기 후 열릴 팬 사인회 때는 전 관중이 올스타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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