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 표면 스마일(smile) 포착 사진 공개, 수성에도 웃는 얼굴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1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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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사진=NASA (위:화성, 아래:수성)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사진=NASA (위:화성, 아래:수성)
NASA 화성 표면 스마일(smile) 포착 사진 공개, 수성에도 웃는 얼굴이?

화성 표면에서 웃는 모습으로 보이는 ‘스마일’ 형태의 지형이 포착돼 많는 관심이 집중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정찰위성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화성 남극 지역 표면을 조사하던 중 재미있는 이미지를 촬영했다”며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사진을 공개했다.

사람의 웃는 모습과 비슷한 형태의 화성 표면 스마일 포착 사진을 전송한 화성 정찰위성은 지난 2005년 발사되어 이듬해 화성에 도달한 후 현재까지 화성 표면의 모습을 관측한 뒤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있다.

이번에 NASA가 공개한 화성 표면에서 촬영된 스마일 지형 포착 사진에 대해 NASA 측은 “화성의 표면을 샅샅이 조사하던 중 스마일 같은 재미있는 이미지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직경 약 500m의 원 안에 눈, 코, 입이 들어가 있어 사람의 웃는 표정처럼 보이며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처럼 시각적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보이는 것에서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를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 부르는데, 화성에서는 도마뱀, 다람쥐, 이구아나 등 동물 형상을 닮은 지형이 포착되기도 한다.

한편, 온라인에는 수성에서 포착된 웃는 모습의 지형의 모습도 올라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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