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선행은 절대 거창한 일 아니다” 과거 선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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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5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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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개그맨 송준근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그의 과거 선행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송준근은 지난해 7월 동료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어른이날 캠페인’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광고를 촬영했다.

‘어른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감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어린이를 돕기 위한 첫 기부를 실시한 날을 자신만의 ‘어른이날’로 기념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당시 해당 캠페인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송준근은 “좋은 일을 함께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번 재능기부 역시 개그맨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절대 거창한 일이 아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송준근은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정기 후원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유튜브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학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선행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학생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위해 잊지 못할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만들고 싶다”는 소원을 어플리케이션인 ‘수르수르만수르’에 올렸고, 수르수르만수르 측에서 송준근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해당 학생의 아버지를 찾아가 가족사진을 찍을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고, 아버지에게 가족들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해 병실을 감동의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개그맨 송준근의 선행 소식과 함께 그 계기가 된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수르수르만수르’는 원하는 소원을 작성하면 만수르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방식의 어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수르수르만수르)을 검색하면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주문을 외워 보세요. 당신의 간절한 마음과 소원 메신저의 노력으로 무엇이든 이루게 합니다”라는 소개글이 보인다.

‘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대단하네요”, “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다시 봤어요”, “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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