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폴라리스 상대 계약 무효 소송…‘소속사는 맞대응’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월 15일 14시 08분


코멘트
클라라 폴라리스. 사진= 스포츠동아 DB
클라라 폴라리스. 사진= 스포츠동아 DB
‘클라라 폴라리스’

배우 클라라가 소속사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의 언행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내고 소속사 회장의 문자 내용까지 폭로한 상태다.

이에 소속사 폴라리스는 클라라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폴라리스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라가 제기한 소송은 진실 아닌 악의적인 소송이다. 현재 클라라는 소속사로부터 공갈 및 협박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위반 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면서 “소속사 측이 위약금을 청구하자 클라라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하며 만약 불응하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폴라리스는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의 언행 때문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클라라는 소속사 회장이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레인다’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자신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