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드디어 밝혀진 진실…“당신 같은 사람이 날 낳았다는 게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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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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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쳐
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쳐
‘압구정 백야’의 모녀상봉 장면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은하(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자신의 아들과 결혼하려는 백야를 마구 때리던 중 백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바로 백야가 과거 자신이 버렸던 딸 백선동이라는 것.

믿을 수 없다면 부인하는 서은하에게 백야는 서은하와 자신의 머리카락을 뜯어 테이블에 놓으며 “유전자 검사 해봐. 나도 아니었으면 좋겠다”라며 “당신 같은 사람이 날 낳았다는 게 끔찍해. 당신이 날 보고 버러지라고 했지? 버러지가 버러지를 낳았지 그럼 사람이 낳았겠어?”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하지만 백야를 “아가야”라고 부르며 죄책감을 느끼는 듯 했던 서은하는 이내 백야에게 또 다시 거짓 변명을 늘어놓았고 이에 백야는 서은하의 거짓말들은 지적하며 그를 향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압구정 백야 모녀 상봉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압구정 백야, 서은하 끝까지 뻔뻔해”, “압구정 백야, 박하나 연기 진짜 잘하더라”, “압구정 백야, 눈을 뗄 수 없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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