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준비상황 점검… IOC 프로젝트 리뷰 15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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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개최는 의제로 다루지 않을듯

“평창조직위원회가 원하지 않는 한 분산 개최는 없다.”

제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프로젝트 리뷰를 위해 13일 입국한 구닐라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이 한 말이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5일부터 이틀간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제4차 IOC 프로젝트 리뷰를 연다. 대회 준비 상황과 현안을 실무적인 관점에서 점검해 보고, IOC의 조언을 받는 자리다. 조양호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 30여 명, 린드베리 조정위원장을 비롯한 IOC 관계자 12명, 정부와 개최 도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15일에는 강릉에 있는 아이스 아레나와 하키 센터 등의 경기장 건설 상황을 점검하고 16일에는 숙박, 수송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지난해 말 IOC가 올림픽을 여러 국가와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촉발됐던 분산 개최는 의제로 다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평창 겨울올림픽#IOC 프로젝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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