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당해… 목·얼굴 통증 호소, 치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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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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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39)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지난 13일 오후 9시 15분쯤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안정환은 한국 쿠웨이트전 축구 녹화중계를 마친 후 매니저 이모 씨가 몰던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안정환 교통사고’는 김모 씨(59)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안정환은 교통사고로 인해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사고를 낸 김 씨는 만취 상태였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김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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