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시상식’ 비스트, 수상하지만 공연못한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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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4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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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골든디스크 측이 일부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4일 골든디스크 사무국 측은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일부가 변경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룹 비스트는 14일 예정된대로 출연해 수상을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라며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최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무국은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친다”라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고 당초에 기획된 대로 시상식을 진행 할 수 없는데 대해 사과했다.

한편 제 29회 골든디스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며, 중국이라는 특성상 공연비자를 발급받아야 무대에 설 수 있지만 비스트는 6명의 멤버 중 4명이 관광 비자로 입국했고, 방탄소년단의 정국 역시 공연비자를 받지 못해 관광비자로 출국했다. 갓세븐 멤버 중 유겸과 뱀뱀은 비자를 받지 못해 출국 자체를 하지 못했다.

‘골든디스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든디스크, 비스트 무대를 못 본다니 아쉽다”, “골든디스크, 사전에 미리 일 좀 처리해 놓지 너무 아쉽다”, “골든디스크, 못 보는 멤버가 있다니 속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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