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티, 맨체스터서 친선전…“램파드 호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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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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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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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 FC가 친선전을 위해 맨체스터로 이동한다. ‘소속팀 논란’을 일으킨 프랭크 램파드(36·맨시티)의 방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MLS에 첫 참가하는 뉴욕 시티는 13일(현지시간)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발표했다.

뉴욕 시티는 오는 2월 10일, 15일 각각 세인트 미렌(스코틀랜드), 브론들리(덴마크)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2월 19일부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펼쳐지는 캐롤라이나 챌린지 컵에 참가한다.

앞선 두 차례의 친선전 장소가 공교롭게도 램파드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연습경기장(이티하드 트레이닝 센터)로 결정됐다.

뉴욕 시티와 램파드는 최근 소속팀 문제로 관계가 다소 껄끄러웠다. 지난주 램파드가 뉴욕 시티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 간의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다. 램파드의 방문이 성사된다면 다비드 비야를 비롯한 뉴욕 시티 선수단, 제이슨 크라이스 감독 등 코칭 스태프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다.

뉴욕 시티는 오는 3월 8일 올란도 시티를 상대로 역사적인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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