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리드앤, CCTV에서 사이니지 광고서비스까지… 스마트 DID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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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홍 대표
민대홍 대표
요즘 광고시장에서 뜨고 있는 분야가 디지털 간판(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을 이용한 옥외광고를 일컫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기업들의 마케팅이나 광고, 고객경험을 유도하여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장치를 말한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리드앤(대표 민대홍·www.readn.co.kr)은 스마트 미디어산업의 총아로 떠오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리드앤은 디스플레이 정보장치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해당 콘텐츠 그리고 하드웨어의 통합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고 CC(폐쇄회로)TV 상황통제실, 비디오 월 컨트롤 서버(Wall Controll Server), 아쿠아룸 등 종합적인 플랫폼을 설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DID에 게시할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 DID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공서와 대학, 교육청, 기업체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까지 수많은 고객사를 둔 이 회사는 2010년 대한민국 중소기업혁신기술 대상 수상과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관련된 제어관리 소프트웨어와 보안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외에도 병원에서 쓰이는 수술 시연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한 관광 안내시스템과 콘텐츠 저작 도구용 소프트웨어,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사이니지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민대홍 대표는 “매출액 대비 8∼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얼굴 인식을 이용한 사이니지용 시청률 조사시스템과 광고시스템, 카메라 모션 인식기술 등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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