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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네 살 여아 머리 폭행…‘다른 아이들도 공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4 11:19
2015년 1월 14일 11시 19분
입력
2015-01-14 09:06
2015년 1월 1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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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어린이집. 출처= 방송 갈무리
‘인천 모 어린이집’
인천 모 어린이집 폭행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4)이 보육교사(여,33)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인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피해 여아가 김치를 먹지 않고 남기자 피해 여아의 손을 거칠게 툭툭치며 때리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은 무릎을 꿇고 숨을 죽인 채 무서운 선생님을 지켜봐야 했다.
피해 여아가 입에서 음식물을 뱉어내자, 교사가 갑자기 아이의 머리를 힘껏 내려치고 아이는 구석에 내동댕이쳐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인천 모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교육 차원에서 했을 뿐이라며 “폭행을 알았으면 절대 이렇게 그냥 안 뒀다. 아이를 때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건 확실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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