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신개념 한옥 모델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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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10월 공사비를 낮춘 한옥 표준 설계를 공개한다. 도는 건축 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한 뒤 한옥용 건축자재를 부품화해 현장 조립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현재 3.3m²당 800만 원대인 공사비를 600만 원대로 낮출 수 있다.

도는 올해 안에 조례를 제정해 한옥을 짓는 주민에게 건축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경북형 한옥 시범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2016년까지 경북지역 전체 한옥 8만9000여 채를 조사해 건축비 및 난방비 절감 방안과 시공 기술을 개발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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