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양주·남양주 아파트 등 곳곳 화재 발생, 시민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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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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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아파트 화재
경기 양주시 아파트 화재
13일 서울 지구촌교회, 양주·남양주 아파트 등 전국 곳곳에서 잇달아 화재가 발생하면서 네티즌 사이에 불안감이 고조됐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지구촌교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관할 소방서는 즉시 출동해 현장 도착 26분 만에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지구촌교회 화재는 소방관이 지구촌교회 건물로 진입하면서 2명을 구조했다. 교회 목사인 김모 씨(40)는 화재로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의 부상을 당했다. 이들 외에 지구촌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31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8동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어머니 조 씨와 12살 딸과 8살 아들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불이 번질 것에 대비해 소방헬기 4대가 출동한 가운데, 주민 3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서 측은 전기합선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아파트 7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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