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특강’,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 초청 특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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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3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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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초상화에서 보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움
- 온라인에서 누구나 청강할 수 있는 고려사이버대학교 ‘고려특강’


고려사이버대학교(www.cuk.edu 총장 김중순)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의인 ‘고려특강’에서 ‘문화읽기’ 시리즈의 네 번째 강의로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의 ‘왜 우리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자랑스러워하나’ 초청특강을 13일에 공개했다.

이성낙 교수는 가천 의과대학 초대학장을 역임한 가천의대 명예총장으로, 현재 사단법인 현대미술관회 회장, 의약사평론가회 회장, 재단법인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에서 의과대학과정을 수료한 후, 피부과학에서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 올해 2014년에는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 정교수 및 주임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초대학장 및 의무부총장, 국제베체트(ISBD)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이성낙 명예총장은 서양과 동양의 미술작품 및 건축물의 특징 비교를 통해 우리 미술품의 우수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아가 피부 병변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중국, 일본의 초상화와 비교하며 살펴보고, 이를 통해 선비사회였던 조선의 시대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강조하였다. 그는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기록문화는 정말 자랑스러운 문화”라며 “조선 초상화에서 오늘날 우리 사회를 극복할 희망 메시지를 본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공개한 ‘고려특강’은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특강으로, 지난 7월에 ‘문화읽기’를 주제로 하여 시리즈 형식으로 개편되었다. 이는 다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삶의 지표를 탐구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중순 총장의 ‘문화로의 초대’ 특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부치니츠 교수의 “Doing Anthropology in Southeast Europe”, 이선희 교수의 ‘한국어에 담긴 한국 문화’ 강의가 공개되었다.

고려사이버대학교의 ‘고려특강 : 문화읽기’는 고려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유튜브(www.youtube.com)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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