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미생 보며 만든 신곡 ‘해낼 수 있다’…“미생합창단 모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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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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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합창단.사진=‘해낼 수 있다’ 앨범 자켓
미생합창단.사진=‘해낼 수 있다’ 앨범 자켓

‘미생합창단’

가수 이승철이 ‘미생합창단’을 모집한다.

이승철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해낼 수 있다’에 대해 설명하며 ‘미생합창단’ 모집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신곡 ‘해낼 수 있다’에 대해 “전에 내가 야구단에 헌정한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드라마 ‘미생’을 보며 개사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0년 동안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면서 올해처럼 기분이 안 날 때가 없었다. 그래서 희망가를 만들어 불러보고자 미생합창단을 모집하려 한다. 곧 응모하는 사이트가 발표 될 것 이며 선발된 인원은 2월 7일 나와 같이 콘서트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철은 5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 ‘KBS 2015 신년특별기획 이승철과 탈북 청년 42인의 하모니-그날에’ 기자 간담회에서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 곡을 통해 이 땅의 ‘미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미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모을 거다. 회사 영업사원도 좋고 초등학생, 어르신 등 다 좋다"라며 미생합창단에 대한 계획을 말했다.

한편 이승철이 지난 12일 정식 발표한 싱글 ‘해낼 수 있다’는 다양한 사연의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net ‘슈퍼스타K 5’의 장원기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tvN 드라마 ‘미생’ 영상이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사용됐다.

미생합창단.사진=‘해낼 수 있다’ 앨범 자켓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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