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美모터쇼서 직접 소개한 차량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13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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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 개막에 맞춰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또 픽업트럭 모델의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직접 소개했다. 정 부회장은 “친환경차 개발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생존을 위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쏘나타 PHEV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PHEV 모델로,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쏘나타 PHEV’는 154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직분사 엔진과 50kW 전기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202마력을 구현했다. 또 현대차 자체 측정 결과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35.4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 PHEV’는 상반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인 ’HCD-15‘는 미국시장에서 중요한 자동차 구매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1985~2000년 출생자)‘를 겨냥한 콘셉트카다. 그간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의 한계로 지적된 픽업트럭 모델로, 기존 픽업트럭에 비해 험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적재함의 크기를 넓힐 수도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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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픽업트럭 콘셉트카.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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