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5대 강력범죄 작년 6.8% 줄어

지난해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014년 도내에서 5대 범죄가 3만4703건이 발생했고 검거율은 66%(2만2915건)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건 발생 3만7222건에 2만2750건의 범인을 잡아 61.1%의 검거율을 기록한 2013년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6.8%(2519건) 줄었고 검거 건수는 0.7%(165건), 검거율은 4.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사건 발생 주기는 살인이 5일 2시간 만에 1건씩 발생했고 강도는 4일 15시간, 강간·강제추행 8시간 46분, 절도 30분 24초, 폭력 32분 19초 만에 1건씩 일어났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