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아내 정승연,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거듭 사과 “깊이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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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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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이 부인 정승연 판사의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SNS 글과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12일 송일국은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공직자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면서 “아내도 자신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송일국씨의 아내 정승연 판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9년 KBS1 에서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아들 송일국씨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관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지인들만 볼 수 있도록 해명 글을 올렸고,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가 이글을 캡쳐해 공유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임윤선 변호사는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쓴 격한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며 “그리고 저로 인해서 이렇게 문제가 커진 것,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사과했다.

‘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상처만 남았다”, “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송일국 안타깝다”, “정승연 임윤선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애초에 확실히 해명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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