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매니저 인금 논란 해명…아내 정승연 판사 글 “사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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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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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출처= 정승연 판사SNS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출처= 정승연 판사SNS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정승연 판사’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 판사의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12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게재했다.

정승연 판사는 지난 8일 과거 송일국 매니저 임금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당시 정승연 판사는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글에서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으로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는 격양된 표현을 사용해 비난을 샀다.

정승연 판사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며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송일국은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립니다”고 매니저 임금 논란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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