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승무원, 검찰 조사 받으러 가던 중 미소…시청자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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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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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승무원.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촬영
대한항공 여승무원.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촬영
대한항공 여승무원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땅콩회항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한 여승무원의 모습을 담았다.

‘땅콩회항’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은 검찰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던 중 활짝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영상을 본 박창진 사무원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땅콩회항)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파일로 맞기도 했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씁쓸해 했다.

또 “이 일이 잠잠해지고 나면 모 기업이 주주로 돼 있는 대학교에 교수 자리로 이동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더라”고 폭로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 폭언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대한항공 여승무원.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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