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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이 그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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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이 그 당시에…”

동아닷컴입력 2015-01-12 09:44수정 2015-0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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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여승무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화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여승무원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땅콩 회항’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황’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방송에 출연해 “욕설과 고함이 없었다. 내 스스로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말한데 대해 임원진의 회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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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시를 받고 나가서 너는 답변을 하면 된다고 했다. 간부들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끝까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힘이 그 당시에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 다 그 상황에 대해 본인이 직접 욕설을 듣고 파일로 맞기는 했지만 그런 적이 없다고 하더라. 이 사건이 잠잠해지면 모기업 회장이 주주로 있는 대학 교수로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 박창진 사무장은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자신을 폄하하는 내용이 담긴 루머를 언급하며 씁쓸해했다.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 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고 칭찬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 폭언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항공, 여승무원에게 교수직 제안했다고?”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대한항공 여승무원, 정말 교수직 제안 받았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여승무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화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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