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 정승연의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에 ‘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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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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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이스북
사진= 페이스북
송일국 매니저의 임금 논란 해명이 비난을 받자 이에 변호사 임윤선이 다시 해명 글을 올렸다.

이는 임윤선 변호사가 배우 송일국의 아내이자 삼둥이 엄마인 정승연 판사의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이 비난을 받자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삼둥이 엄마인 정승연 판사는 시어머니 김을동 의원의 보좌진이 송일국의 매니저 활동을 병행하며 임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이에 지난 8일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친구 공개’로 작성된 해당 글은 지인인 임윤선 변호사가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글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임윤선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둥이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마다 댓글로 ‘과거 송일국 씨가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거짓등록해서 세금으로 월급 준 사실이 있다’라는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종종 봐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정승연 씨의 친구로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몇 해 전 해명된 사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윤선에 따르면 최근 몇몇 유명 사이트에 해당 시사프로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글들이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올라왔고, 사실이 아닌 글로 가족이 모두 욕을 먹는 상황에서 화가 난 정승연이 친구공개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걸 자신이 퍼뜨렸다고 밝혔다.

임윤선은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알려주고픈 마음이었다. 언니도 나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허위 사실로 욕하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쟁점을 바꿔 정승연을 공격대상으로 바꿔 갑자기 ‘알바에게 4대 보험따위 대 줄 이유 없다’라고 싸가지 없이 외치는 갑질 인간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배우 송일국의 부인이자 판사인 정승연 씨는 최근 불거진 매니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고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며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남편 송일국 매니저 논란을 해명한 글이 9일 임윤선 변호사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이용우 기자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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