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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미녀의 탄생’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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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미녀의 탄생’ 절반의 성공

스포츠동아입력 2015-01-12 06:55수정 2015-01-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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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한예슬. 동아닷컴DB

저조한 시청률로 드라마 종영 불구
극중 패션 등 트렌드 선도자로 주목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연기자 한예슬(사진)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예슬의 안방 컴백작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평균 5%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11일 종영했다. 기대와 달리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한예슬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많다.


‘미녀의 탄생’은 한예슬이 2011년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장 무단이탈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캐릭터와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한예슬의 대표작 ‘환상의 커플’ 인기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방송 초반 한 차례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후 종영까지 줄곧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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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몸무게 100kg이 넘는 여자가 남편에게 버림받은 후 전신성형으로 미인이 되고, 자신을 도와준 ‘백마 탄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판타지 설정이다. 이 같은 내용에서 한예슬의 코믹연기가 돋보이기 보다는, 남자에게 순종하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 것이 실패의 원인으로 꼽힌다. 당차고 할 말 다하는 한예슬의 실제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시청자게시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렇다고 잃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극중 선보였던 패션이나 액세서리, 메이크업 등은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만큼이나 화제를 뿌렸다. 여러 화장품매장이나 의류매장 등에서 ‘한예슬의 OOO’이라는 문구로 소개되자 완판 사례를 이뤘고, 한혜슬은 트렌드 선도자로 주목받았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한예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간 연기 공백기가 컸던 만큼 올해는 연기자로서 갈증을 풀고, 이 기회를 발판으로 왕성한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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