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삼둥이, 엄마 정승연 ‘송일국 매니저’ 사건 해명…“정말 이따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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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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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삼둥이 송일국 정승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의 아내이자 삼둥이 엄마인 정승연 판사가 SNS에 해명 글을 남겼다. 그는 시어머니 김을동 의원의 보좌진이 송일국의 매니저 활동을 병행했다는 의혹을 언급했다.

‘슈퍼맨’ 삼둥이 엄마 정승연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 삼둥이 엄마 정승연은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남편이 드라마 촬영 중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 두면서 사무실 업무를 봐줄 사람이 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해보니 이 친구는 인턴이라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아르바이트를 시켰다”라며 “아르바이트 비는 당연히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받는 게 주된 업무라 출퇴근은 종전대로 국회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매니저가 구해지지 않아 인턴을 정식 매니저로 채용하게 됐다는 것. 그는 “결국 한두 달 만에 인턴을 그만두게 하고 남편의 매니저로 정식 고용계약을 맺었다. 이게 매니저를 보좌관으로 등록했다고 할 수 있는 건가”라고 일축했다.

‘슈퍼맨’ 삼둥이 엄마 정승연의 해명 글은 임윤선 변호사가 9일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임윤선은 “믿고픈 것과 사실은 다르다. 까고 파도 사실만 까길”이라며 정승연의 페이스북을 캡쳐해 공개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을동 의원이 아들 송일국의 매니저를 보좌진으로 등록해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김을동 의원 측과 매니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제공=슈퍼맨 삼둥이 송일국 정승연/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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