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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불락, ‘눈코입’ 무단 도용 의혹에 “4년 전에 내가 쓴 곡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0 17:08
2015년 1월 10일 17시 08분
입력
2015-01-10 17:08
2015년 1월 10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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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 무단 도용 의혹(출처= 아이튠즈)
‘눈코입 무단 도용 의혹’
한 해외 가수가 태양의 ‘눈코입’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동아닷컴은 지난 6일 “데릭 불락(Derrick Bullock)이 2014년 8월 12일 아이튠즈를 통해 발표한 'Change Me'는 태양의 ‘눈코입’ 피아노 반주와 ‘똑같다’라고 할 정도로 거의 일치한다”고 무단 도용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태양의 ‘눈코입’은 2014년 6월 3일 발표된 곡으로, 이 때문에 태양의 팬들은 데릭 불락이 ‘눈코입’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냐고 무단 도용 의혹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데릭 불락은 오히려 자신의 곡이 도둑맞았다고 주장한다.
아이튠즈 출시에 앞서 7월 31일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 데릭 불락은 해당 영상과 함게 “(‘Change Me’는)4년 전에 써 놓은 곡이며 한국 밴드의 곡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4년 전 한국에서 이 곡이 사용됐고, 나는 (곡을)도난당했다. 내가 ‘눈코입’을 훔쳤다고 하기 전에 정확한 사실을 내놓아라. 나는 비디오와 서류를 통해 이 곡에 대한 모든 권리가 나에게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태양과 K팝 팬들은 “태양의 멜로디를 도용하고 발뺌하고 있다”라며 그를 비난하고 있다.
이처럼 ‘Change Me’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YG엔터테인먼트도 이에 대해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회사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했고, 내부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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