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73-69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비키바흐가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렸고 강아정이 12점을 보탰다.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11승 9패로 3위를 유지했고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안방 경기 연승 행진을 ‘16’에서 마감했다. 개막 16연승을 질주하다 지난해 12월 26일 신한은행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우리은행은 국민은행에 2패(18승)째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3쿼터까지 49-5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를 24-13으로 압도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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